박성현 신한금융 부사장 "제로 카본' 목표 달성 최선"
KB금융 "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 구축"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나란히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NZBA(탄소중립 은행 연합)에 가입했다. NZBA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협의체로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 삭스 등 전세계 23개국 43개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참여했다.

가입 금융사들은 대출, 투자 등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된 수치는 최소 5년마다 재검토하고, NZB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년 달성 이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가이드라인은 ▲파리 기후협약 목표 달성과 탄소 중립을 향한 중장기 목표 설정 ▲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범위와 정량 보고 ▲과학 기반의 시나리오를 사용해 파리 기후협약 목표와 일치하는 감축 목표 설정 ▲정기적인 목표 검토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박성현 신한금융 부사장은 오늘(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UNEP FI GSC(글로벌운영위원회) 총회에 UNEP FI 아시아-태평양 뱅킹부문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NZBA를 포함한 GFANZ, 책임은행원칙(PRB), 지속가능보험원칙(PSI) 등 UNEP FI 주관의 주요 이니셔티브의 추진 전략 및 이행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작년 신한금융이 'Zero Carbon Drive'를 선언한 이후 UNEP FI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NZBA' 설립 추진에 적극 협력해 왔다"며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기업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Zero Carbon'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 역시 NZBA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 경제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자체적으로는 그룹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NZBA 가입은 탄소중립을 향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금융의 책임'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신뢰도 있는 공시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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