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
대면 서비스업 종사자 줄고 돌봄·보건서비스 종사자 증가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음식점업 취업자수가 17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 직접 일자리 사업 진행 영향으로 공공행정 관련 취업자수는 12만3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 종사자 취업자수가 급감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장판매 종사자는 18만 7000명(-9.6%), 식·음료서비스 종사자는 10만 4000명(-15.9%) 감소했다. 경영 관련 사무원도 9만4000명(-4.0%), 문리·기술 및 예능 강사도 9만 3000명(-14.2%) 줄었다.반면 청소원·환경 미화원은 15만4000명(16.2%), 돌봄·보건서비스 종사자는 5만 3,000명(10.5%)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 시장의 성장에 배달원도 전년 동기 대비 4만1000명(11.8%) 증가했다.

연령층 취업자 현황을 보면 15~29세는 '경영·회계관련사무직' 66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리·음식서비스직'과 '매장판매·상품대여직' 종사자가 각각 36만3000명, 3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30~49세도 '경영·회계관련사무직' 종사자가 226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사회복지·종교관련직'과 '교육전문가·관련직이 각각 80만명, 69만7000명으로 '경영·회계관련사무직'의 뒤를 이었다. 50세이상은 '농·축산숙련직' 127만2000명, '청소·경비관련단순노무직' 123만5000명, '경영·회계관련사무직' 95만7000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044만1000명 중 월 평균 1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비중은 10.6% 수준이었고 100만~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비중은 21.9%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200만원 미만을 버는 이들이 32.5%였다. 3명중 1명은 월평균 200만원 미만 벌고 있는 벌고 있는 셈이다.월 평균 200만~300만원 미만은 32.4%, 300만~400만원 미만은 17.2%, 400만원 이상은 17.9%의 비중을 차지했다.

월 평균 100만~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의 비중은 농림어업에서 40.3%,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에서 38.7%, 숙박·음식점업에서 35.9%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대분류별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중(자료:통계청)
직업대분류별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중(자료:통계청)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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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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