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신진미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모두에게 멋진 날들(Wonderful Days For All)'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공간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공간에서 가깝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하고, 전시가 취소되어 창작활동이 어려운 신진미술인들에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작품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신진미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개 구매한 651점의 작품들로 진행된다.
전시명인 '모두에게 멋진 날들'은 서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하여 '멋진' 삶의 풍경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변화는 특별한 사건 속에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하루'를 뜻하는 한글 단어인 '날'을 전시명으로 사용하여 작은 일상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날들'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모두에게 멋진 날들' 전시회는 현재 지하철역, 소방서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총 19곳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