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발언한 데 대해 야당 지도부가 '선 긋기'에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21일 당 비대위 회의 후 서 의원 발언에 대한 질문에 "당 전체 의견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의원 개개인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서 의원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에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며 "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이 있다.
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 사법처리돼 징역형에 벌금, 추징금을 낼 만큼의 범죄를 저질렀는지 보통 상식을 가진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도 했다.
김재섭 비대위원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사과를 구한 지 이제 고작 5개월이 지났다"며 "이러니 젊은 세대가 우리 당을 두고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개탄했다.
지난해 12월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공적인 책임을 부여받지 못한 자가 국정에 개입해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고 무엄하게 권력을 농단한 죄상도 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을 떠나자마자 사면론과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당이 과거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자 이를 염두에 두고 서 의원의 발언을 개인의 의견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21일 당 비대위 회의 후 서 의원 발언에 대한 질문에 "당 전체 의견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의원 개개인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서 의원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에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며 "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이 있다.
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 사법처리돼 징역형에 벌금, 추징금을 낼 만큼의 범죄를 저질렀는지 보통 상식을 가진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도 했다.
김재섭 비대위원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사과를 구한 지 이제 고작 5개월이 지났다"며 "이러니 젊은 세대가 우리 당을 두고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개탄했다.
지난해 12월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공적인 책임을 부여받지 못한 자가 국정에 개입해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고 무엄하게 권력을 농단한 죄상도 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을 떠나자마자 사면론과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당이 과거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자 이를 염두에 두고 서 의원의 발언을 개인의 의견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