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기아가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인 K3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다. 2018년 2월 2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3년 만이다.

기아는 2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할아버지 공장'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더 뉴 K3'를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21~22일 기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확연히 달라진 앞뒤 모습이 눈에 먼저 띄었다. 기본적으로 K5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있지만 K3 만의 색은 잃지 않은 모습이다.

전면은 가로로 이어진 전면 그릴과 슬림한 LED 전조등이 달라진 인상을 보여줬다. 후면은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양측 하단에 위치했고, 여기에 후면 하단에 디자인적 요소로 위치한 리어 하단 범퍼 가니쉬로 스포티한 이미지가 한껏 부각됐다.

측면에서 본 K3는 K5나 K8와 같은 패스트백 라인은 아니었지만, 달라진 앞뒤 얼굴과 짧은 차끝-A필러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잃지 않았다.

실내 공간은 한층 여유로워졌다. 우선 디스플레이는 기존 8인치보다 커진 10.25인치로 시원한 시야감을 제공했다. 수납공간은 기어 노브(손잡이) 앞에 널찍하게 배치됐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는 그 위에 위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차키 등을 둘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차급 이상의 실용성을 확보했다.

2열은 주먹 반개 또는 한 개 정도의 레그룸(무릎공간)이 확보됐다. 준중형 세단인 만큼 여유로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허벅지 공간은 꽤 널찍해 경우에 따라 2~3명이 탑승하기엔 충분해 보였다.

트렁크 공간은 502ℓ로 꽤 깊었다. 여기에 2열은 손쉽게 접을 수 있는 구조여서 필요에 따라 적재공간은 얼마든지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측은 달라진 앞뒤 디자인과 실내 공간에 더해 다양해진 안전·편의사양을 이번 모델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의 안전사양을 물론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차량 내 간편 결제(기아페이) 등도 새롭게 추가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기아는 더 뉴 K3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신드롬을 불러온 드라마 미생을 현시대 사회초년생들의 직장생활에 맞게 재해석한 TV광고 본편 '미생 2021' 3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배우 임시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기아의 K3 타겟층이 보여지는 대목이다.

가격은 1.6가솔린 모델이 트렌디 1738만원, 프레스티지 1958만원, 노블레스 2238만원, 시그니처 2425만원이고 1.6가솔린 터보 모델(GT 모델)은 시그니처 2582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기아 더 뉴 K3.<장우진 기자>
기아 더 뉴 K3.<장우진 기자>
기아 더 뉴 K3.<장우진 기자>
기아 더 뉴 K3.<장우진 기자>
기아 더 뉴 K3.<장우진 기자>
기아 더 뉴 K3.<장우진 기자>
기아 더 뉴 K3 1열.<장우진 기자>
기아 더 뉴 K3 1열.<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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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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