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이전 세대 96단 낸드플래시 기반 제품인 PE6110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88%, 쓰기 속도는 최대 83% 향상됐다. 이는 4GB 용량의 풀HD(고화질)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하는 수준이다.
또 최대 용량 제품인 PE8110 8TB의 경우 2000편의 영화를 하나의 SSD에 담을 수 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전력 사용량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제품 양산으로 기업용 제품군의 완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128단 4D 낸드플래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중 SATA와 PCIe 폼팩터(제품의 외형이나 크기, 물리적 배열)를 모두 갖춘 것을 뜻한다.
회사는 아울러 이 제품이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을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OCP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초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기업용 SSD의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 협의체다.회사는 지난 3월 말 제품에 대한 내부 인증을 완료했고, 5월 중 주요 기업 소비자에 제공할 예정이다.이재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저전력이 강점인 SSD는 HDD(하드디스크) 대비 94%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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