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14일 오전 강동구보건소에서 AZ(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용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서울 강동구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104/2021041402109958051011[1].jpg)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강동구보건소에서 AZ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 구청장은 올해 54세로, 정부가 만 60세 미만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한 차례 보류했다가 재개한 데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접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백신 접종을 공개하는 배경으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지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자치단체장의 참여를 통해 예방접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주민들의 접종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강동구민회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5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전 과정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7일부터는 예방접종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구청장은 "15일 강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개소하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치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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