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부문장(왼쪽)과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제공
쌍용정보통신(대표 박진국)은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과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작년 2월 아이티센그룹에 인수된 데 이어 12월 콤텍정보통신을 인수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쌍용정보통신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부문을 신설하고 공공 인프라 분야에 강한 콤텍정보통신, 금융 NI(네트워크통합) 분야에 강점이 있는 콤텍시스템, 경영관리 솔루션 기업 굿센 등 계열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토대로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CBP(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랫폼)'를 중심으로 아이티센그룹과 사업협력 및 공동영업에 나선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운영 자동화 플랫폼으로 민간, 금융, 공공기관 등 폭넓은 분야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산정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 삼성전자, SKT, KB국민카드 등 기업에서 옵스나우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이세희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부문장은 "베스핀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금융 시장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티센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베스핀글로벌과 안정적 협력체계를 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대표는 "아이티센은 공공·금융·교육 등의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전문 IT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업무 협조를 넘어 양사의 전문성이 농축된 소프트웨어 리세일 협업이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기술협업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IT서비스 시장과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트윈 분야에 처음 진출하고, 계열사 굿센의 건설 ERP 솔루션 및 내부통제솔루션의 클라우드 영역 진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은 KT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사업 채널을 확장해 왔다. EBS,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