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세훈에 축하난…"국무회의 참석 환영, 만남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면서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화요일에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에는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도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오후 5시 30분 배재정 정무비서관을 통해 오 신임 시장에게 축하 난과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오 시장은 오는 13일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배 비서관에게 "대통령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배 비서관을 보내 박 신임 시장에게도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