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집권 9주년을 맞아 노동당의 치적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사설을 통해 "김정은 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수위에 모신 9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지난 9년간 "당의 강화 발전과 주체혁명 위업 완성의 결정적 담보를 마련하셨다"고 언급했다.

특히 노동당의 모든 정책이 인민에게 초점을 맞췄고 김 위원장이 경제난 속에서 민생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선전했다. 사설은 "모든 정책 작성과 집행에서 인민의 이익을 절대시하고 인민적 시책들을 복원 확대하는 사업이 선차적인 과업으로 되고 있다"며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행위와의 투쟁이 강도 높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간부와 주민들에게 "우리 혁명의 최강의 보검인 일심단결을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뿐 아니라 조선중앙방송도 각계 인사들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김정은 체제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다만 중앙보고대회 등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올해가 5년·10년 단위의 '꺾어지는 해'가 아닌데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기계공장을 시찰 중이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기계공장을 시찰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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