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검찰의 두목"이라며 "검찰·언론개혁의 끝장을 보겠다"고 5일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은 분리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다음 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전직 검찰총장이 각계 인사들을 찾아다니며 정치행보를 상의한다더니, 이번 재보궐선거가 '정권 심판의 장'이라고 밝히며 정치적 언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간 공직의 장막에 숨어 정치검찰의 두목으로 행해 온 검찰정치의 실체를 백일하에 드러내는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재임 당시 각종 미사여구를 앞세워가며 벌인 여러 소동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현재의 행보가 그대로 입증해준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이어 최근 한 언론의 보도 행태를 언급하며 "출근할 일이 없어진 퇴직한 공직자가 굳이 '부친 모시고 사전투표'한다는 소식에 '단독'을 달아 보도하는 모습은 이들이 지향하는 욕망의 실체를 그대로 드러낸 낯 뜨거운 해프닝"이라고 말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지난달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지난달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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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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