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전국민적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갈림길에서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한다"면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73명으로 7일 연속 400~5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02명으로 지난 2월 설 연휴 직후 600명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거센 확산세"라고 심각성을 짚었다.

최 수석대변인은 "4차 대유행의 전조는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던 이전과 달리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40% 안팎까지 높아지며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여주었다"며 "유흥시설,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도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어 "전국 어느 곳도 코로나로부터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무척 엄중한 상황이다. 반복되는 위기로 피로감이 누적된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난 설 연휴와 1·2·3차 대유행의 위험을 가까스로 저지시킨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또 한 번의 위기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 작은 증상이라도 소홀히 넘기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민주당과 방역 당국은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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