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신규계약 46.8만건…279.3% 증가
평균 수익률 4.18%…펀드 수익률 17.25% 가장 높아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주가 상승 효과로. 연금저축펀드를 중심으로 적립금이 크게 늘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연금저축 적립금은 15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3000억원(5.7%) 증가했다. 이중 보험이 109조7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72.3%)를 차지했고, 펀드(18조9000억원·12.5%)와 신탁(17조6000억원·11.6%)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연금저축 신규계약은 59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109.6% 늘었다. 이중 연금저축펀드의 신규계약은 46만8000건건으로 279.3% 증가한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12만6000건으로 21.2% 감소했다.

총 해지계약 건수는 27만9000건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다. 해지계약 중 임의 해지(일시금수령 등)가 대부분(96.7%)를 차지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해지는 3.3%(9000건) 수준이었다.

연금저축의 평균 수익률은 4.18%로, 전년(3.05%) 대비 1.13%p 상승했다. 업권별로 보면 펀드 수익률이 17.25% 가장 높았다. 이어 생보(1.77%), 신탁(1.72%), 손보(1.65%) 순이었다.

연간 총 납입액은 9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억원 증가했다. 계약당 연간납입액은 25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만원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연금수령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계약당 연금수령액은 293만원으로, 전년 대비 9만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연금저축펀드의 적립금과 계약건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연금저축을 장기·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유도하고 연금저축 세제혜택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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