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예탁결제원의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2352개사의 개인 주식소유자는 914만명으로 이들의 주식 보유액은 662조원으로 집계됐다. 총인구(5183만명)의 17.7%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개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금액은 2019년(419조원)보다 243조원(58%) 급증했다.
개인투자자의 주식 보유 증가로 시가총액 중 개인투자자 비중이 28%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총 중 외국인투자자 비중은 31.8%로 2019년(33.9%)보다 줄어들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위상이 그만큼 커진 셈이다.
또한 개인 주식투자자 중 32.8%(약 300만명)는 작년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보유액은 50대(212조원), 40대(140조원), 60대(136조원), 70세 이상(105조원), 30대(52조원), 20대(13조원), 20세 이하(4조원) 순으로 많았다. 1인당 보유 금액은 2019년 말 6821만원에서 7245만원으로 424만원(6.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1억7168만원), 60대(1억1647만원), 50대(1억724만원), 40대(6331만원), 30대(2849만원), 20세 미만(1326만원), 20대(1174만원) 순으로 많았다.
작년 주식 투자를 시작한 300만명 중 53.5%인 160만명이 30대 이하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보유 금액이 489조원으로 여성(173조원)보다 많았다. 다만 증가율로 보면 여성이 77%(97조원→173조원) 늘어나 남성의 증가율 52%(321조원→489조원)보다 높았다.
1인당 보유 금액도 여성이 9.9%(441만원→4442만원) 증가해 남성의 증가율 8.2%(8618만원→9323만원)를 앞섰다.
주식을 10억원 이상 가진 투자자는 약 0.5%인 4만4000명에 불과했으나, 이들이 보유한 금액은 242조원으로 전체 개인 보유 금액의 49.4%를 차지했다. 1인당 보유 금액은 73억7000만원으로 전년(92억원)보다 줄었다.
종목별로 보면 개인 보유 금액은 삼성전자(69조6000억원), 셀트리온(19조5000억원), 카카오(12조20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2조2000억원), 삼성물산(12조원) 현대차(11조2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2019년 대비 보유 금액 증가율은 삼성SDI(199.8%), 카카오(192.8%), 네이버(187.3%), 현대차(169.4%) 순으로 높았다.김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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