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묻고 더블로 가"...용진이형의 남다른 '쓱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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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DNA 품고 태어난 유별난 아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968년 9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외할아버지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어머니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아버지가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는 동갑내기 외사촌, 고종사촌 간이라니. 평소 인문학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클래식 음악, 웨이트 트레이닝, 바이크 라이딩 등 자유스러운 취미생활을 즐긴다고 하네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집안내력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남자
술로 웬만해선 지지 않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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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술을 매우 좋아하는 애주가라고 하네요. 주량이 최소 소주 6병이라니 이분앞에서는 술 좀 한다고 말하면 안될 것 같네요. 주류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정용진은 위스키 애호가를 넘어서 예찬론자로 정평이 나있대요. 사석에서 재미삼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어떤 위스키인지 아는 수준이고, 위스키 제조 관련사로 해외 출장도 자주 다녀온다고 해요. 주류사업 육성 의지도 상당해 내부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주소주를 인수해서 주류시장에 도전하겠다고 하네요.

총수 맞아? 세대차이 못느끼는 소통왕
동네 형처럼 소탈한 일상 가득
계정 팔로워만 40만명 넘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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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들은 본래 미디어에 노출되기를 싫어하는 편인데 정 부회장은 그룹 총수 중 손에 꼽힐 정도로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해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마트 등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경쟁사 매장을 방문한 사진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의 소탈한 일상이 호감을 얻어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가 40만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야구 좋아했을뿐인데 가을야구 우승 꿈까지
추추트레인 영입에 국내 팬들 환호
롯데엔 "울며 쫓아올 것" 선전포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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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차세대 먹거리로 야구를 꼽았어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를 위해 쓴 돈이 무려 1352억8000만원. 이번 깜짝 딜은 온·오프라인을 통합하고 스포츠와 쇼핑을 결합한 이전에 없던 발상으로 수년 전부터 이미 준비했다고 해요. 동시에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추신수 영입에 성공하면서 야구팬들은 "신의 한수"였다고 평이 즐비해요. 정 부회장은 클럽하우스의 'SSG랜더스 응원' 대화방에 깜짝 입장해 "롯데는 갖고 있는 가치를 본업에 연결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본업과) 연결할 것이다. 걔네(롯데)는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유통 뿐만 아니라 KBO리그에서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된 롯데에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하네요.

[TIP] 백종원과 호형호제 사이?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캡처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캡처


지난 맛남의 광장 방송 중에 백종원이 감자 가격 폭락과 판매 부진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대한 이야길 듣고 못난이 감자 30톤의 구매를 정 부회장에게 전화로 부탁하자 즉석에서 사들였어요. 이후 이마트에서 못난이 감자가 판매되었고, 이틀만에 다 팔았어요. 이후에는 크기가 커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남 왕고구마 450톤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고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수용해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판매하기로 했고, 이것도 7일만에 완판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돼요.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감자 옹심이와 고구마 맛탕 요리사진을 올려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정병화기자 sinsaje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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