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강남 3구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1개 단지, 35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같은 기간, 6개 단지 총 1841가구가 분양했던 것을 감안하면 신규 분양물량이 대폭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7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됨에 따라,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단지가 늘어나면서,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아파트 분양이 희소해지면서, 청약 경쟁률도 치솟았다. 지난해 4분기 유일 분양단지였던 '서초자이르네'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5가구 모집에 1만50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00.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울러, 최저 당첨가점이 61점에 달할 정도로, 당첨가점이 높게 형성됐다.
이에 따라,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원에디션 강남' 은 234가구 모집에 1540건의 청약이 접수돼, 고급주거시설로는 이례적인 평균 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한복판에 들어서는 '엘루크 반포' 가 각광받고 있다.
스튜디오 디 컴퍼니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조성하는 '엘루크 반포'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 84실 및 근린생활시설 11실 등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15㎡ 28실·전용 23㎡ 14실·전용 33㎡ 42실 등이다. 1인 가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최근 흐름에 발맞춰 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엘루크 반포' 는 강남 내 노른자위 입지를 차지해 주목된다. 서울고등법원·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법·서울회생법원 등으로 구성된 서초법조타운이 바로 옆에 있어, 고소득 수요자 중심의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가치 상승을 견인할 호재도 풍부하다. 강남역 일대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의 최대 수혜처로 꼽힌다. 총 대지규모 8만 여㎡ 부지를 업무·상업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MICE 산업을 비롯, 한류관광 및 문화·의료 및 R&D·IT 및 벤처산업 등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비전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 이 추진 중이다. 해외에서의 수요 유입에 따른 고급 주거시설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논의 중인 만큼, 개발시 일대의 교통 체증 완화 효과는 물론, 주거 쾌적성 향상이 기대된다.
'엘루크 반포' 는 입지가치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전실 복층형 설계로, 입주민들의 공간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13인치 월패드를 설치해 조명·가스·냉난방기·대기전력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어카메라·디지털도어록·네트워크스위치·로비폰 등 IoT 서비스도 제공된다.
고품격 커뮤니티 및 주거 서비스도 기대를 모은다. 루프탑 가든이 조성돼,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우스케어·발렛파킹·카셰어링 등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돼,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 '엘루크 반포' 는 '영 앤 리치' 와 '밀레니얼 세대' 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이들 수요층을 위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될 예정" 이라며 "강남 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풍부한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처로 거론되는 만큼, 향후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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