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차가워진 민심 회복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30일 서울 정릉시장 유세에서 "요새 부동산 때문에 시민 여러분 화나고 속상하신 것 잘 안다"며 "저도 화나 죽겠다. 화나면서 후회도 되고 한스럽다"고 말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해 재차 발본색원, 재발방지 의지를 밝히며 "부동산에 대해서 속상하신 것 충분히 알겠고 저희가 반성하며 고칠 것은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 유세에서는 "공무원이나 여당 사람들이 그런 이상한(부동산 투기) 짓거리를 하면 혼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아픈 매가 '대한민국엔 오히려 보약이 됐다는 말씀을 듣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25번의 대책에도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사태와 김상조 전 정책실장의 '전셋값 인상' 논란이 겹치면서 민심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위원장이 나서서 사과와 반성의 메시지로 부동산 민심을 다독이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이낙연(사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에서 4ㆍ7 재보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사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에서 4ㆍ7 재보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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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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