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국무회의 그립다는 박영선, 절망절책은 그 회의서 만들었다" "지금도 국민 '문재인 보유세' 내느라 허리 휘어…朴 되면 文정권 질곡에 더 시달려" "朴, 검찰개악 칭송까지 추미애의 귀환인가" 아바타 공세 거듭
지난 2020년 2월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수행하는 박영선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홍삼 제품을 시음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박원순 시즌2" "문재인 아바타"라고 규정한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박영선을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박찍문)", "추미애의 귀환" 등 '아바타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자칭 '원조 친문(親문재인)'이라는 박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정부의 정책과 서울시의 정책의 싱크로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4월7일, '박영선'을 찍으면, '박영선'이 되는 것이 아니다. '박영선'을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박 후보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습니다'라고 했던 발언을 주목했다. 그는 "서울시장 꼭 시켜달라고 대놓고 친문 지지층들에게 '공개 구애'했던 것 아닌가"라며 "박 후보의 바람대로 만약 서울시장이 되면, 그립던 대통령과 다시 국무회의에 배석해서 정책을 논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그 국무회의에서 논했던 정책이 무엇인가. 10대를 절망시킨 교육정책, 20대를 절망시킨 고용정책, 30대를 절망시킨 주택정책, 40대를 절망시킨 조세정책, 50대를 절망시킨 안보정책, 60대를 절망시킨 코로나19정책"이라며 "이 모두 청와대의 국무회의가 열리던 그 방에서 나온 정책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도 국민은 '문재인 보유국'에서 '문재인 보유세' 내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라며 박 후보의 당선을 가정해 "문 정권의 질곡(桎梏·형벌용 수갑)속에서 서울시민들은 더 시달릴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배 대변인은 또 박 후보가 지난 23일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검찰개혁을 이끈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추미애(전 법무부 장관)의 귀환'인가"라며 "공수처를 만들며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하고, 검경수사권을 분리한답시고 검찰이 LH사태 해결을 못하도록 손을 묶은 '검찰개악'을 이렇게 칭송하는 게 정상인가. (박 후보에게는) 그렇다. 그래서 '박찍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