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초실감 공간 사운드 기술 상용화
사진= 디지소닉 제공
사진= 디지소닉 제공
공간음향기술(Spatial Audio Tech) 스타트업인 ㈜디지소닉(대표 김지헌)은 지난해 12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전 회장 딕쿡(Dick Cook)이 함께 하는 '메이커스(MAKERS)' 엔젤투자조합으로부터 A 투자 라운드 해외 투자를 유치 했다.

해당 투자는 IP 엑셀레이터 펀드인 만큼 오로지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만을 보고 결정한 것으로, 국내 실감콘텐츠 기업이 세계 콘텐츠 시장 리더에게 인정 받은 첫 사례로 꼽힌다.

딕쿡 전 회장은 투자 결정 인터뷰에서, "㈜디지소닉의 독보적인 기술은 영화, TV, 게임 또는 음악 등 미디어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실제와 같은 몰입형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모든 제작자의 꿈이며, 이 기술을 업계와 전 세계 대중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초실감오디오 스타트업 디지소닉은 2020년 1월 구글 본사와 IS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2월 31일에는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실감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하여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차세대 실감오디오 기술 산업은 200조 원이 넘는 산업 규모로 게임, 비대면 공연 산업 및 OTT 산업, 5G 기반 XR(VR/AR)산업, 자율주행차 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차세대 음향 기술은 99%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기술에 종속되어 수조 원의 기술 라이센스를 지급하고 있다. 선진국형 반도체 강국은 오디오 원천기술도 뛰어난데 반해 국내 산업만 기형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것이다.

이에 디지소닉은 K-POP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이사와 비욘세의 음반 엔지니어이자 그래미 어워드 12회 수상 경력의 세계적인 음반 엔지니어인 'Tony Maserati' 사외이사가 견인하고 있으며, 세계 영상미디어 산업계의 거장인 'Dick Cook' 주주가 함께 해 글로벌 차세대 오디오 기술의 새 지평을 열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초실감 오디오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용화되었다.

디지소닉 관계자는 "앞으로 K-디지털 콘텐츠의 성공에 이바지 할 K-AUDIO TECH 발전을 위해 실감 오디오 기술 기업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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