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박원순 소환'으로 논란을 일으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신중했으면 한다"고 자제를 요청했다.

임 전 실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연달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과를 부각하는 글을 올리자 되레 박 전 시장의 성추행과 2차 가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반작용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임 전 실장의 박원순 언급이 도움 안 된다'고 했다"고 최근 논란을 언급하자 "(임 전 실장이 글을 올린 이유는) 무슨 안타까움이 있었겠지만 이 국면에서는 후보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며 "신중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또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발돋움해 선두까지 치고 올라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관해 "이미 대권 행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급상승에 대해서는 "민심이 몹시 출렁이고 있다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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