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5일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금일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가 결론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2시 옵티머스펀드 관련 제재심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금감원은 예정된 절차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일 이달 말까지 옵티머스 제재심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번 3차 제재심에서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내부통제 기준 마련이 미흡하다'는 사유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에 대해서도 기관 중징계인 '기관경고'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달 19일과 지난 4일 두차례 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 전체 환매중단 금액 84%에 달하는 4327억원의 펀드를 판매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내달초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사유로, NH투자증권으로 하여금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100%'를 반환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