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한 주부 유튜버가 정부의 임대차법 때문에 살던 전셋집에서 쫓겨난 사연을 전해 화제다.
구독자 3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가전주부 GJJB'는 최근 '전세 연장 실패! 또 이사를 가야 하네요'라는 영상을 통해 이 같은 사연을 밝히며 "너무 속상하다"고 울먹였다.
이 유튜버는 서울에서 살다가 현재 경기도 일산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오는 7월 예정인 2년 계약갱신청구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거주 중인 집을 떠나 이사를 가는 시점은 1년 10개월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오래 살아볼까 했는데 임대차 3법 때문에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임대차 3법에 보장된 대로 전세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려고 집주인에게 요구했더니 집주인이 아들이 들어올 예정이니 나가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 유튜버는 그러면서 입주 당시만 해도 집주인에게 4년이나 6년 정도 살고 싶다고 말했고 집주인도 오래 살다 가라고 했는데, 아들이 들어올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가격이 입주할 때보다 2배 뛰고 전셋값은 90% 이상 올랐다며 속상하지만 집주인의 심정을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라서 다른 집을 찾아 이사 가기로 결정했다고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