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출범식 장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출범식 장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1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16개 거점기관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지역 콘텐츠기업을 지난 22일부터 처음으로 동시 모집에 나섰다.

23일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각 지역을 대표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실감콘텐츠, 방송, 음악, 애니, 캐릭터, 만화, 융복합 공연 등 전 장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역별 거점기관은 총 16개로 △강원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해당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이다. 전국 16개 거점기관에서 동시 접수할 수 있다. 해당 지역 소재의 콘텐츠기업이어야 주관기관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나뉜다. 거점기관별로 지정공모 과제와 지원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역 거점기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콘진원은 해당 지원사업을 직접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별 거점기관을 지정, 지역이 재량권을 갖고 콘텐츠산업 육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들 기관을 통해 간접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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