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펀드운용사(L&S 벤처캐피탈·산은캐피탈) 및 출자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함께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을 열었다.
디지털산업혁신펀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에 대응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조성했다. 투자기간 4년, 존속기간 8년, 기준수익률 6%로 설계했다. 결성금액은 1020억원으로, 당초 목표금액인 800억원보다 220억원을 초과했다.
운용사는 AICBM 기술을 접목해 생산공정 및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혁신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펀드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내에 8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상반기 중 2호 펀드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계가 디지털전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등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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