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임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으나 차기 대선 지지율에서는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2일 발표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TBS 의뢰·지난 19~20일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윤 전 총장은 39.1%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로 21.7%로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1.9%로 3위였다. 1위인 윤 전 총장과 2위인 이 지사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인 17.4%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7%, 유승민 전 의원이 2.7%, 정세균 국무총리가 1.9%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와 50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보수와 중도성향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세가 강했다.

이 지사는 40대, 진보 성향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를 받았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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