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독후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을 통해 총 49명의 수상자를 선출했으며, 총 1억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아산 정주영 설립자의 도전정신을 통해 진로와 취업, 창업 등의 어려움을 겪는 현 시대 젊은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개최됐다.

대상을 받은 홍성준 학생을 비롯해 49명의 수상자들은 책을 읽고 느낀 아산 정신과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아버님은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의 노력을 보탠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나 공평하게 타고난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 자서전을 내셨다"라며 "독후감 대회를 계기로 젊은이들이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에는 중·고등학생 부문 1619건, 대학생·대학원생·일반 부문 4753건 등 총 6372건의 독후감이 접수됐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왼쪽부터) 이민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금상), 홍성준 강원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학생(대상), 이현 울산 울주군 범서고등학교 2학년 학생(금상),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왼쪽부터) 이민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금상), 홍성준 강원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학생(대상), 이현 울산 울주군 범서고등학교 2학년 학생(금상),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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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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