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박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국내 조선업체들이 기술력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조선 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전세계에서 총 254척이 발주된 가운데, 액화천연가수(LNG)나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스를 사용하는 가스 추진선은 54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발주량의 21.3% 수준으로, 2019년과 2020년 가스추진선 비중이 각각 10.1%, 14.9%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서 발주량이 더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 발주된 가스추진선 54척 중 40척을 수주하며 7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한국 조선업체들의 가스추진선 수주 비중은 각각 48.2%, 47.8%였는데 올해 들어 수주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벙커유를 주로 사용하던 다른 선종들도 가스추진 선박으로 갈아타는 추세다. 실제 올해 발주된 가스추진선 54척 중 37척은 탱커선과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비가스운반선으로, 비중이 68.5%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 발주된 가스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모두 수주했으며, 가스추진 탱커선 14척도 모두 휩쓸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들의 기술력이 해외 조선업체들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한 중국 선사가 프랑스 선사 선사 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납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빅3' 조선업체들의 가스추진선 수주 비중은 70~80%에 달한다"면서 "선가도 10~20% 비싸 한국에겐 호재"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대우조선해양의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LP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17일 조선 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전세계에서 총 254척이 발주된 가운데, 액화천연가수(LNG)나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스를 사용하는 가스 추진선은 54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발주량의 21.3% 수준으로, 2019년과 2020년 가스추진선 비중이 각각 10.1%, 14.9%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서 발주량이 더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 발주된 가스추진선 54척 중 40척을 수주하며 7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한국 조선업체들의 가스추진선 수주 비중은 각각 48.2%, 47.8%였는데 올해 들어 수주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벙커유를 주로 사용하던 다른 선종들도 가스추진 선박으로 갈아타는 추세다. 실제 올해 발주된 가스추진선 54척 중 37척은 탱커선과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비가스운반선으로, 비중이 68.5%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 발주된 가스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모두 수주했으며, 가스추진 탱커선 14척도 모두 휩쓸었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들의 기술력이 해외 조선업체들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한 중국 선사가 프랑스 선사 선사 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납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빅3' 조선업체들의 가스추진선 수주 비중은 70~80%에 달한다"면서 "선가도 10~20% 비싸 한국에겐 호재"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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