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킷이 연간 1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CJ제일제당 제공>
쿡킷이 연간 1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CJ제일제당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연간 100여 종의 신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내세워 밀키트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CJ제일제당은 11명의 전문 셰프가 참여해 2주마다 최소 4개의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17년 1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000억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앞세워 시장 트렌드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번 메뉴 개편은 '쿡킷'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외식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특장점을 경험한 이후 보다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 보려는 소비 트렌드가 힘을 얻고 있다는 판단에 신메뉴 개발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쿡킷'이 출시하는 메뉴들은 계절 등 시기에 맞는 다양한 테마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번 테마 메뉴는 봄을 맞아 '향이 있는 이색 글로벌 요리' 4종이다. 한국의 김치볶음밥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볶음밥 요리 '케이준 잠발라야'를 비롯, 중국 '쯔란소고기볶음', '대만식 우육탕면', 태국 '쿵팟퐁커리' 등 세계 각국의 특별한 향을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26일에는 '막걸리 페어링'을 주제로, 4월 9일에는 '봄 캠핑'을 테마로 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쿡킷' 메뉴 기본 운영 메뉴도 연말까지 평균 30여 개로 늘린다. 트렌드, 계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종류를 점진적으로 확장한다. 신메뉴와 스테디셀러를 적절한 비율로 유지하면서 기존 및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쿡킷은 철저히 고객 니즈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별 메뉴로 요리의 즐거움과 외식의 기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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