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입 계약을 통해 향후 제로페이 가맹점 계약 건을 전자계약 싸인오케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가맹점 사업주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가맹계약서에 서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싸인오케이는 그린뉴딜과 비대면서비스의 대표적인 전자계약 플랫폼 서비스로 종이로 작성하던 각종 계약서를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국제표준인증서명, 부인방지, 타임스템프 등의 기술이 결합한 대면/비대면 계약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싸인오케이를 통해 진행한 계약은 종이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 및 증거능력을 가지게 되어 안전성이 높고 관리측면에서도 용이하다고 평가 받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대량의 가맹점 계약에 싸인오케이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많은 공공기관과 10대 대기업 중 50% 이상이 선택한 레퍼런스, 대량 건을 처리해본 노하우, 20년 전자서명 및 보안 기술력, 전자서명 인정 사업자(구 공인인증서)로써의 신뢰성, 안정된 고객만족센터 운영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전자계약 싸인오케이는 한국판뉴딜 중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전자계약을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제공자로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높은 연말 소득공제 및 공공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21년 2월 기준, 79만개의 누적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전국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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