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move 프로그램 참여자 김준태 씨
사진= K-move 프로그램 참여자 김준태 씨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활성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취업 전문기관 ㈜사이다링크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위해 비대면 업무가 가능한 아마존 글로벌셀러 양성과정을 준비했다.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K-move 스쿨 정시로 선정된 이번 과정은 총 460시간의 단기과정으로 아마존플랫폼을 사용하여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계정 생성부터 최종 제품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뿐만아니라, 업무를 위해 필요한 수출입 관련교육, 엑셀, 해외고객관리, 마케팅, 어학까지 글로벌셀러로써 갖추어야할 필수적인 노하우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오는 4월 12일부터 시작하여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약 5개월간 온라인 수업을 기준으로 수업의 70% 이상을 이수했을 경우 미국취업과 연계하여 출국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2~3개월이 소요되는 미국비자 소요시간을 감안한다면, 출국 전 영어 및 생활정보, 직무교육을 학습한 후 미국으로 출국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특히 어학교육은 원어민 강사와 교포 강사의 교차 수업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해가 어려운 표현은 교포 강사들에게, 원어민 강사는 실무중심의 회화를 구성하도록 했다. 또 강사진은 기존과정에서 엄선된 우수강사들로만 배치했다.

㈜사이다링크 관계자는 "아마존 글로벌 셀링의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 꼭 미국취업이 아니더라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분야의 취업을 할 수 있을 뿐아니라 창업까지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며, 미국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좋은 소식은 미국 내 백신 접종건수가 늘면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떨어진 점, 코로나로 인해 인력 부족난에 처한 메가급 회사의 채용건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이 지금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에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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