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부터 3년 동안 이 사업에 SM3 Z.E. 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전기차 조에를 새롭게 제공할 방침이다.54.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조에는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309㎞(WLTP 기준 395㎞)이며, 50㎾급 DC 급속충전기 이용 시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얼마 전 올해의 전기차 세단을 수상한 르노 조에가 부산청춘드림카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이 사업의 목적 실현에 조에가 보탬이 될 것을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총 70명을 지원하는 규모로 진행되며, 4월 9일까지 1차 참가자 35명을 모집 중에 있다.신청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 기장군 내 중고 및 중견기업에 근무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선정 대상자는 조에의 임차 비용으로 26세 이상은 월 20만1000원, 26세 미만은 월 25만9000원을 부담하면 된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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