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국산 백신 개발 진전상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국산 코로나19 백신 1호'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 시장에서 '몸값 5조원' 기업으로 부상하면서, 코로나19 백신 개발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기업이 20개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22개사가 지원센터와 상담을 진행했고, 지원센터와 접촉 없이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백신은 임상 1상과 2상 시험 진행 단계까지 와 있는 상태다. 총 5개 기업이 임상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은 1상, 제넥신(DNA 백신)은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셀리드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 유바이오로직스의 합성항원백신은 임상 1상에 진입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검체를 위탁받아 백신 접종 후 항체 및 세포면역 형성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1/2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으로 변이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최대 1420만달러(약 160억원)를 지원받는다. 회사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후보물질 발굴 및 비임상 지원금, CEPI의 기존 임상 1/2상 지원금 등 GBP510 관련 개발비로 총 4030만달러(약 454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GBP510은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발굴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12월 CEPI가 추진하는 '웨이브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GBP510은 개발이 완료되면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HK이노엔이 올해 상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LG화학도 자체개발 백신의 비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셀리드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20여 개 기업이 국산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아직은 초기 단계로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많이 뒤진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국산 코로나19 백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10일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기업이 20개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22개사가 지원센터와 상담을 진행했고, 지원센터와 접촉 없이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백신은 임상 1상과 2상 시험 진행 단계까지 와 있는 상태다. 총 5개 기업이 임상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은 1상, 제넥신(DNA 백신)은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셀리드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 유바이오로직스의 합성항원백신은 임상 1상에 진입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검체를 위탁받아 백신 접종 후 항체 및 세포면역 형성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1/2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으로 변이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최대 1420만달러(약 160억원)를 지원받는다. 회사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후보물질 발굴 및 비임상 지원금, CEPI의 기존 임상 1/2상 지원금 등 GBP510 관련 개발비로 총 4030만달러(약 454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GBP510은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발굴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12월 CEPI가 추진하는 '웨이브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GBP510은 개발이 완료되면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HK이노엔이 올해 상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LG화학도 자체개발 백신의 비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셀리드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20여 개 기업이 국산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아직은 초기 단계로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많이 뒤진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국산 코로나19 백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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