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전문기업으로부터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공급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심사를 통과한 수요기업에는 건당 최대 4500만원(일반)에서 7000만원(AI)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크라우드웍스는 2019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식파트너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가 필요한 100여 곳 이상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가공해왔다. 또 IT, 문화, 교육, 유통, 통신, 의료, 금융 등 50개 이상 다양한 산업 분야의 250여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15명 이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바우처 사업실을 신설하고 예비 수요기업을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선정 후 데이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5회에 걸쳐 '2021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5일 예정된 3회차 세미나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크라우드웍스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초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일반 대중을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과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전수 검수 시스템을 도입해 300곳 이상 국내외 고객사에 63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수도 국내 최다인 22만명에 달한다.
김대영 크라우드웍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한 예비 수요기업들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유익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부터 전문 세미나 개최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서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진입 장벽과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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