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103/2021030802109919607028[1].jpg)
한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토부는 신도시 개발정보를 유출한 혐의가 크고 변 장관은 직전까지 LH의 사장인 만큼 직무유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부를 중심으로 정부 합동조사단을 만들어 조사하게 한 것은 '셀프 조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차명거래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토지부정거래 수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검찰에 수사를 맡기는 것이 순리"라며 "대대적인 수사로 진상을 밝혀 거래를 무효화하고 투기에 직접 가담한 직원뿐 아니라 관리책임자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취임 때부터 공정하고 반칙 없는 세상을 부르짖었다"며 "불공정과 반칙의 끝판왕인 LH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직접 머리 숙여 사죄하고, 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검찰에 신도시 투기비리 진상을 조사하도록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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