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절반 수준에 미치면서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직장이나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28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16명보다 70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240명이며, 비수도권은 충북 20명, 광주·충남 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 등 총 9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광진구 원룸에서는 지인모임을 통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10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일가족 각각 5명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누적 161명),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센터(44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곳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증가 추세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17명 보다 6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6명은 서울(3명), 광주·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4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8683건을 기록했다. 직전일 2만1183건보다 2500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의 3만2932건보다는 1만4249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