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전기차의 주요 부분을 만드는 구리, 니켈, 리튬 등의 금속은 전기차의 핵심요소이고, 전기차 업체들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구리, 니켈, 리튬 등의 핵심 원자재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둘째, 구리산업의 경우는 오랜 기간 투자부족으로 인해 고전해왔으며, 최근에 와서 신규 구리광산탐사가 진행 중이고, 구리의 신규공급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는 어려운 일이다.
셋째, 전기차에는 내연기관보다 2배 이상의 구리가 사용되며,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BSRIA사 자료에 따르면 구글 Alphabet사의 자동온도조절시스템이나 아마존사의 개인비서인 Alexa시스템에서만도 2030년까지 150만톤의 구리가 소비될 것이다.
위의 모든 일들은 구리를 희소하게 만들 것이고, 테슬라는 이에 대한 우려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리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원자재회사 프리굿의 오석민 대표는 "구리의 수요는 전 세계가 전기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에 올인하고 있어, 전기차의 구리수요와 친환경 에너지의 구리 수요가 동시에 몰리는 상황이고, 구리수요는 장기간 폭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구리의 공급은 지난 9년 간 광산업계의 침체와 대형 구리광산 신규개발에 최소 15년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리가격이 급등한다고 해도 구리의 신규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구리의 초과수요와 그에 따른 구리가격의 상승은 향후 20~30년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리가격의 상승과 구리의 초과수요가 장기간 지속됨과 동시에 구리 광산회사의 가치상승이나 주가상승도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한편 지난 3일 구리가격은 톤당 9266달러로 역사적 고점 1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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