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아일랜드'의 주연을 맡는다.

4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아일랜드' 주인공 반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팬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김남길은 정염귀로부터 세상을 지켜온 주인공 반 역을 맡아, 따뜻한 인간미와 냉철함을 오가는 반인반요의 입체적인 캐릭터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 '열혈사제' '나쁜 남자' '명불허전', 영화 '판도라'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김남길이 남모를 아픔을 지닌 캐릭터를 깊이 있게 소화하며 또 한번 저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온 김남길이 인간과 요괴가 지닌 극과 극의 면모를 어떻게 그려낼지 '아일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연출은 영화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연출한 배종 감독이 맡는다. '아일랜드'는 올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김남길이 드라마 '아일랜드'의 주인공 반 역으로 돌아온다.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김남길이 드라마 '아일랜드'의 주인공 반 역으로 돌아온다.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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