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0대는 그 많은 대출을 어디에 썼을까?'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20·30 청년층의 가계대출 규모는 409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가계대출의 25.8%수준이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1년전인 지난 2019년 3분기까지 만해도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377조원수준이었다. 하지만 1년사이 무려 8.5%나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가계 대출 증가율은 7%였다. 20, 30대 청년들의 대출 이용이 평균을 넘은 것이다.
통계청의 연령대별 가계재무건전성 조사결과, 이들은 부채 대부분을 주택구입과 주식투자 등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이들 20, 30대의 지난해 주택관련 대출은 260조2000억원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10.6%나 급증했다.
전체 주택관련 대출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2%로 2019년말 27.9%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관련 대출잔액 중 전세자금대출이 85.1%에 달했다. 전세자금 대출 역시 20, 30대가 주도한 것이다.
지난해 이들 세대의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 규모는 89조원으로 2019년 대비 15.6% 늘었다. 이중 대부분은 주식과 주택자금으로 흘러갔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30대 연령층의 신용대출 중 전월세보증금마련에 14%가량이 쓰였다. 기타용도(주식투자등)에 20.7%가 사용됐다. 5년 전인 2016년까지만해도 투자 등 기타용도에 11%이 지출됐고 전월세보증금 마련에도 18.5% 비중이 쓰였다. 하지만 이 비중이 지난해 역전이 된 것이다.
전월세 보증금마련을 위한 대출보다 기타 용도가 늘어났다는 것은 투기자금으로 흘러갔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생활비마련을 위한 대출도 2016년 19% 비중을 차지했다면 지난해는 코로나19등 여파로 재난지원금이 유입되면서 18% 수준으로 낮아졌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20·30 청년층의 가계대출 규모는 409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가계대출의 25.8%수준이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1년전인 지난 2019년 3분기까지 만해도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377조원수준이었다. 하지만 1년사이 무려 8.5%나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가계 대출 증가율은 7%였다. 20, 30대 청년들의 대출 이용이 평균을 넘은 것이다.
통계청의 연령대별 가계재무건전성 조사결과, 이들은 부채 대부분을 주택구입과 주식투자 등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이들 20, 30대의 지난해 주택관련 대출은 260조2000억원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10.6%나 급증했다.
전체 주택관련 대출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2%로 2019년말 27.9%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관련 대출잔액 중 전세자금대출이 85.1%에 달했다. 전세자금 대출 역시 20, 30대가 주도한 것이다.
지난해 이들 세대의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 규모는 89조원으로 2019년 대비 15.6% 늘었다. 이중 대부분은 주식과 주택자금으로 흘러갔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30대 연령층의 신용대출 중 전월세보증금마련에 14%가량이 쓰였다. 기타용도(주식투자등)에 20.7%가 사용됐다. 5년 전인 2016년까지만해도 투자 등 기타용도에 11%이 지출됐고 전월세보증금 마련에도 18.5% 비중이 쓰였다. 하지만 이 비중이 지난해 역전이 된 것이다.
전월세 보증금마련을 위한 대출보다 기타 용도가 늘어났다는 것은 투기자금으로 흘러갔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생활비마련을 위한 대출도 2016년 19% 비중을 차지했다면 지난해는 코로나19등 여파로 재난지원금이 유입되면서 18% 수준으로 낮아졌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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