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2002년 중국 민항기 김해 돗대산 사고 이후 20년간 이어진 신공항 입지선정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울·경 시·도민과 국회의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가덕도 신공항은 동남권을 글로벌 경제·관광도시로 이끌 것이며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반드시 개항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도 "부산시민의 20년 숙원인 가덕신공항 건설이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이 됐다"며 환영 성명을 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 '부·울·경 역사가 바뀐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부산 상공인과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이사, 시민단체 등 그동안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해 힘쓴 부산지역 각계 인사 80여 명이 모여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과정을 TV로 함께 지켜봤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처음 제안한 강병중 전 회장과 동남권신공항을 추진한 신정택 전 회장 등 전·현직 부산상의 회장도 법안 통과 순간을 지켜보며 축하 박수를 보냈다.
부산상의 허 회장은 "오늘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은 부·울·경 관문 공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등 2030년 정상 개항을 위한 조기 착공과 더불어 부·울·경 메가시티를 앞당기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정치권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막판까지 힘을 썼고 환영 성명도 냈다.
김영춘, 변성완,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3명의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은 부·울·경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형준, 박성훈,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들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환영했다.
반면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규탄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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