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달달 매콤해...농심 비비면 '배홍동'
농심이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출시한다. <농심 제공>
농심이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출시한다. <농심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농심이 1400억원 규모의 비빔면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농심은 여름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빔면 신제품 ' 배홍동(사진)' 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여름을 앞둔 4~5월에 선보이는 비빔면 신제품이 2월에 출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여름 '칼빔면'으로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업계 1위 팔도는 물론, 오뚜기 진비빔면에도 밀리며 업계 3위로 처진 농심이 올해엔 한 발 앞서 신제품을 출시, 여름 라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을 강조한 제품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도 세 가지 주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비빔면 구매포인트가 ' 맛있는 비빔장' 에 있다고 판단, 더욱 ' 맛있게 매콤한' 비빔장을 개발했다. 특히, 농심의 타 비빔면 대비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고 건더기에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연구원과 마케터가 함께 1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을 완성해냈다"며 "배홍동 개발의 핵심을 비빔장에 뒀다"고 강조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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