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웅희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사단법인 점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최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발대식에는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멘토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생 멘토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봉사자들은 총 350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청소년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교육봉사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학습지도와 대학생 진로 멘토링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멘토링 플랫폼을 운영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대학생 교육봉사자 35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기업, 법조계, 의료꼐 등 전문가 300명으로 구성된 사회인 멘토단과의 1:1 멘토링, 진로 캠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올해까지 대학생 멘토 1182명을 선발하고 4149명의 저소득층 혹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참가 청소년, 대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 현장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 현장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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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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