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혼다코리아는 패밀리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써, 안전 및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 등을 기존보다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트림은 가솔린 모델인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790만원이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혼다의 '차세대 에이스 바디'가 적용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했다. 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저속 추종 시스템'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 기능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CMB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 (RDM),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BSI)도 적용된다.
전방 주차 보조 센서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 적용됐으며, 뒷좌석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한 '뒷좌석 시트 리마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 여부를 확인하도록 알려준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에는 3.5L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변환하여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도 함께 적용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안전성, 공간 활용성, 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로써 가족을 위한 완벽한 패밀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다가올 봄에는 2021년형 뉴 오딧세이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