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VM웨어코리아 상무가 25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온라인 영상캡처
김병철 VM웨어코리아 상무가 25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온라인 영상캡처
"직원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현하지 않는 기업은 시장경쟁뿐 아니라 인재확보 경쟁에서도 뒤처질 수밖에 없다. 민첩하고 유연한 언택트 환경 구축과 완전 무결한 보안,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다."

기업용 솔루션 기업 VM웨어가 '직원경험 개선'을 키워드로 디지털 업무환경 구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병철 VM웨어코리아 상무는 25일 '2021년 기업이 주목할 미래지향적인 IT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 환경에서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플랫폼을 갖추지 못하면 기업 경쟁력은 물론 직원의 업무경험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들은 클라우드 방식의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도입해서 직원 생산성 향상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Z세대, 밀레니얼 세대 등으로 불리는 젊은 세대의 73%는 기술이나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등 업무 시 사용하는 툴의 수준을 기준으로 입사할 회사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지원하는 디지털 도구가 충분하지 않으면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100%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VM웨어 측의 전망이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의 비율은 2019년 6·7월 39%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작년 3~6월 86%로 높아졌다. 올해 6~7월에도 58%의 기업이 이런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국내 기업들은 비용 부담 등을 우려해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 언택트 업무환경 구축을 주저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미리 투자하지 않으면 급작스런 외부 충격에 업무중단이란 심각한 위기를 또다시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VM웨어가 시장조사 기업 벤슨본과 지난해 세계 20개국의 근로자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원격근무 전환과정에서 응답자들은 △새로운 보안리스크 등장(60%) △IT부서에 지원 요청(58%) △간접비용(51%) △직원 온보딩(업무배치)에 소요되는 시간(32%) △임직원 이직률(24%) 등에 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안과 유연한 업무환경 구축이란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과정에서 불편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 상무는 "기업은 역동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 경험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지원하는 게 필수"라면서 "새로 배치받은 직원이 바로 업무에 몰입하고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기부터 여러 플랫폼을 미리 갖춰놓고, 직원들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원화된 통합 지원창구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바이스, 생산성 및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 엔드포인트 보안, 인증, 클라우드, VDI 등 여러 단위기술로 인한 업무환경의 복잡성은 직원 경험과 업무 만족도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 툴을 통합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간의 간극을 메워야 한다는 것.

김 상무는 "VM웨어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인 '워크플레이스 원'은 디바이스·인증·보안 관리까지 지원하면서 IT 현대화와 직원 몰입도,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경험과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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