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신임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e스포츠는 10억불 이상 수출시장이 있는 데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대한민국의 디즈니랜드 수준의 게임랜드 하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신임 황희(사진) 문화체육부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혔다.

이날, 황 장관은 "그 나라에 가면 게임의 완전 끝판왕"이라고 평가할 만한, 게임랜드 설립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실제로 우리가 e스포츠의 종주국의 지위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게임랜드를 통해) 게임, 콘텐츠, e스포츠 시장의 종주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장관은 "셧다운이나 질병코드와 같은 게임산업이 가진 문제도 게임 자체의 시장이 커졌을 때 협의하고 결론을 낼 수 있다"면서 "게임 시장을 키우면 협상할 게 많아지고 협상을 통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 많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취임 과제로 △코로나19 극복, △문화강국 프로젝트 △국정홍보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접촉 분야가 넓다"면서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현장과의 소통체계를 갖추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흘간 현장을 다녔는데, 홍보가 안 돼서인지 몰라도 정부 정책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면서 "현장과의 소통을 늘리고 한 번 만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상시화할 것인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강국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이제 국가를 도약하는 산업이 복지에 이어 문화로 넘어왔다"면서 "문화시설 등에 대한 재정투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전국 266개 지자체 문예회관, 대극장 등이 있는데, 여기 공연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 대부분 행사 중심이다. 이 같은 공간을 재창출해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일어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모이면 대중을 투입할 근거와 시각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정홍보에 대해서는 "외신에 대해 대응한 시스템을 문체부가 나서서 구축할 것"이라면서 "구축하는 데 있어 그 기관을 두고 협조하고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

신임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발언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신임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발언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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