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로 일본 오리콘 두번째 `밀리언 포인트` 싱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두 번째로 '누적 밀리언(100만) 포인트'를 달성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최근까지 총 101만 3911점의 누적 매출 포인트를 올렸다.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디지털 다운로드 건수와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쳐 환산한 포인트로 순위를 매긴다.

'다이너마이트'는 이달 15∼21일 집계를 토대로 한 최근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도 3만2천317포인트로 6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싱글이 누적 밀리언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19년 7월 발표한 일본 싱글 앨범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음반은 발매된 지 약 1년 3개월 만에 주간 합산 랭킹에서 누적 밀리언 포인트를 넘어섰다. '다이너마이트'의 기록은 이를 대폭 단축해 6개월 만에 이룬 것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발매 첫 주 1위에 등극한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차트를 수성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을 담은 노래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비롯해 글로벌 히트송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