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4일 경기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FC서울 제공]
FC서울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4일 경기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FC서울 제공]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지훈 변호사는 24일 "A, B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00년 1~6월에 축구부 합숙소에서 6학년 선배 선수 2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가해자는 최근 수도권 명문 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유명 선수와 박사 학위를 받고 지방 대학에 출강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 중 한 사람으로 기성용이 지목됐고,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은 곧바로 관련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기성용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결백함을 주장했다. 그는 "긴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 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습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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