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은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하루 앞둔 24일(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토트넘의 순위는 9위(승점 36)까지 내려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6경기에서는 무려 5패를 당했다.
이때문에 모리뉴 감독은 이미 도박사들로부터 '경질 1순위'로 지목받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구름 한 점 없이 늘 쨍쨍한 하늘 아래에 있는 건 강팀 감독뿐"이라면서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을 지휘한) 내가 과거에 바로 그랬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질설'을 의식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구단과 선수, 팬들을 위해 일하는 건 때로는 나를 아프게 하고 도전 의식도 불어넣는다"면서 "난 지금 어느 때보다 의욕으로 충만하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또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과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리뉴 감독은 "나와 레비 회장은 서로를 존중하며 열린 소통을 하고 있다. 내 부임 첫날과 관계가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며, 나는 토트넘의 역사에 좋게 남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토트넘과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는 25일 오전 2시 열린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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