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년 연속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7'은 3월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 후 52주 연속 200위권을 유지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31주 연속, 도합 98주 이 차트에 머무른 바 있으나 52주 연속 차트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가수로서도 최장 기록 기간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4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다. 이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 200' 10위, '캐나다 핫 AC' 25위, '멕시코 잉글레스 에어플레이' 25위를 기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비'(BE) 앨범과 이 앨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역시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다. '비'는 '빌보드 200' 74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1위를 기록했으며 '라이프 고즈 온'은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86위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트위터가 발표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24일(한국 시간) 방송되는 'MTV 언플러그드(Unplugged Presents): BTS'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