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 내달 분양
롯데건설이 3월 분양하는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3월 분양하는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롯데건설은 3월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서 '롯데캐슬 드메르'(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전용면적 45∼335㎡,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주택 타입에서는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영구적인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지상 3층과 51층에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하고 입주민 전용 수영장, 북카페, 클럽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다이닝, 키즈룸을 조성한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컨시어지서비스, 조식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 인근으로 개발 호재가 잇따른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착수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해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트램)' 건설이 본격화됐다.

씨베이파크선 1-1단계는 지상을 달리는 1.9㎞의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북항 재개발 1단계 지역 5곳에 정차하며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을 출발해 현 1부두 인근 복합도심지구, 오페라하우스, 도심 환승센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이른다.

단지 바로 앞에 정차역이 조성돼 대중교통 편의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작년 12월 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국토교통부 계획상으로 올해 트램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며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이 있어 국내외 이동도 수월하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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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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