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가 묻는다

신형식 원장은…


신 원장은 1979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코넬대에서 석·박사학위(화학공학)를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1985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당시 국가 프로젝트인 '핵연료국산화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겨 33년 동안 재직하면서 SCI 등재 국제 저명학술지에 354편의 논문과 18권의 저서·역서를 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업적을 쌓았다. 이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고, 2015년 과학의 날에는 과학기술포장을 받기도 했다.

2002년에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단장을 2년 동안 맡으면서 연구사업 기획, 평가,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등 국가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이같은 인연을 계기로 현재도 국제연구인력교류사업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 원장은 문학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등 독특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대학 시절 문학과 인연을 맺고 틈틈히 문학 활동을 해 오면서 지금까지 4권의 시집과 1권의 수필집을 펴 낸 '과학자 출신 문학가'다. 2005년 7월에는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 민족작가대회'에 남북한 대표 문인 100명에 포함돼 남측 대표 일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작가회의 회원(시 분과),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회(전북 민예총)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 전주문화재단 이사 등 지역 문화계에서 과학기술문화 확산에 커다란 역할을 해 2019년 전북작가회의가 선정한 '참고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대 연구부총장을 역임하던 2019년 5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에 선임돼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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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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